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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모산~구룡산~양재역 - 소은님의 홈메이드와인에 이끌려..

코리아트레일 2010. 1. 20. 09:48

소은님이 또 다시 여신 길..

공지 글을 훑어보다 갑자기 눈이 멈춘다.

 

"직접 담근 모과와인을 나눠마십니다"

 

순간..

생각이 멈춘다.

 발은..

이미 수서역으로 달려나가고 있다.

 

터질듯 부푼 머리에 꿈을 가득 안고..

^.......^

 

 

지하철로 10분 거리인데

와인에 홀려 한시간 전에 도착한 철없는 내 발..

조기서 시작되는데 와인은 어드메서.....?

 

 

오늘따라 유난히 아름다워 보이는 소은님~^^

와인의 힘일까..???

 

 

 자유쟁이 눈엔  꼬옥 모과와인을 마셔보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에 찬 모습들로 보인다.

-.-

 

 

 드뎌 와인의 길로 들어서다.

 

 

 안전을 위해..

 

 

 

 

 

 

 

 

 

 

 오늘따라 이 길이

 

 

 왜 이리도 미끄럽고 길기만 한지..

 

 

 잘난척 노 아이젠으로 가다 중간에..

 

 

 후미에 쳐져서 핵핵대며 올라가니..

 

 

 으아아~

벌써 와인을 푸신거야..???

 

 

 다행이도 단순한 휴식였단..

휴우~~~~~~! ^^

 

 

 또다시 걷다..

 

 

쉬다를 반복하며 가는 길~

 

 

 이 숲속길에도 나무끼리 소통하는 에너지가 감지되고..

 

 

부랴부랴 12시에 일 끝내고 날라와 합류하는

 통통걸님의 최대 관심사는..

 

 

 -.-;;

 

 

 고생하셨슴다~~~~~!

 

 

                                                    

                                        

                               

                   

        

 

 

 

     

 

 

 

 

잔뜩 소원쪽지가 매달려 있는 대모산 정상에서

 

 

짜잔~

드뎌 시작되는 와인 파티~~~~~^^

라벨은 소은님이 그리신 그림을 넣어

손수 제작하셨다는~

터질듯 부푼 머리..

맞죠..???

 

다음 몇장의 장면들은  걍 보시길.....!

- 뜨거운 아우성에 할 말을 잊은 자유쟁이

-.- 

 

 

 

 

요 장면은 말을 안할 수가 없다.

대장니임~

표정이 그게 뭡니까..???

-.-

 

 

 

 

 

요 장면도 넘길 수 없단..

바닥이 드러나는 순간이 못내 아쉬운

호수님과 손대장님..

 

 

 파고드는 머리위로 건배~~~!

 

 

쪼옥~

마지막 한방울까지..

-.-;;

 

 

 

 

 

직접 제작하신 이쁜 병에 앙증맞은 와인잔까지..

가운덴 복분자와인..

여태 마셔본 복분자와인은 술도 아니었단 생각이 들 정도로

달지 않으며..

텁텁하지도 않으며..

 한모금 입에 무는 순간,

상큼한 향기가 입안 가득히 퍼지는

첫사랑의 맛이었슴다..!!!

 

 

모두..

발그스레한 얼굴로~^^  

 

 

적송님은 참 마음도 넓으시단..

좌측의 다른 편도 모두 프레임에 담으셨으니..^^

 

 

 행복한 와인타임을 마치고 또다시..

 

 

 헌데..

나무들이 왜이러지?

왜 마구 나한테 쓰러지려는걸까..

 

 

 조 사람들은 누구..???

내가 ?나~~~?

-.-;;

 

 

 조금 지나니 다시 촛점이 돌아온 자유쟁이의 눈..

 

 

 

 

 야~

이제 구도도 안정적으로 돌아오고..

 

 

글자마자 파는 한 눈..

-.-;;

 

 

신기루님..

 

 

구룡산 말미..

 

 

 시도제 때 백사실길에 이어

마지막 즈음에 단독포즐 취하고 기다리시는

지언님~^^

 

 

 도보참가 확인싸인..

 

 

 

 

 

 

 

 

 

 

 

 

 

 

 

 

 

 

 

 

 

 

조기 뒷편으로 내려왔답니다.

 

 

일부는 귀가하시고

대부분은 양재 시민의 숲으로~~

 

 

두 분..

 

 

 기억력 배틀 중..

                                        

 

 

 숲안 길을..

 

 

자신있게

 

 

요리조리..

 

 

 힘차게 따르는 우리는?

아.도.행

 

 

 날렵하신 마쯔리님..

 

 

양재천 뚝을 넘어..

 

 

 

 

양재역에서 와인길은 끝이 나고..

 

 

 2차로 열린 사랑의 쭈꾸미 길~^^

 

다음은..

양재 시민의 숲에서 만나

포즈를 취해준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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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주중임에도 불구하고

소은님과 홈메이드와인의 강력한 유혹에 이끌려

몽롱한 상태로 다녀온

꿈의 와인길이었습니다..!!!

^.......^

 

- photostory by 자유쟁이

출처 : 자유쟁이네
글쓴이 : 자유쟁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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