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2,000km 도보 사진

10월4일 13일째 맑음-떠나 온 그 자리에 다시 서다

코리아트레일 2006. 10. 9. 16:42

 

 

10월4일 13일째 맑음

 

09:50 상봉터미널 출발
11:20 홍천
13:10 양구 터미널 도착
13:30 양구 도서관에서 인터넷 사용
15:40 박수근 미술관 도착 관람
16:00 미술관 출발
18:10 남면 도착 저녁

19:00 남면 파출소에서 야영

 

버스비 15,000원
짬뽕      3,500원

백반      4,000원

맥주외   3,500원

총비용 26,000원

총누적 212,150원

 

거리 12km
시간 02:45

 

 

총 도보 길이 12km             누적 224km

총 도보 시간 2시간45분      누적 79:35

 

이틀을 쉬고 오전 8시10분에 상봉터미널에 도착했지만 차가 9시50분이라 피씨방으로 가

블로그를 보니 광덕고개에서 뵌 사람과 산 한북정맥팀의 정성필님이 교감게시판에 글을 남기셔서

정성필님 블로그를 방문해 올리신 사진을 퍼와 내 블로그에 올리는등으로 시간을 보내다 시간이되어

출발 1시10분에 양구 도착 내리자 마자 난 군인처럼 짬뽕을 먹고 양구 도서관으로가 책 좀 보다가

정보관에서 인터넷도 하는등 2일날 하려했던 일들을하고 박수근 미술관으로 가 그림을 관람하는데

거의 50년대 작품으로 작은 종이에 그린 스케치 작품들과 천경자님등 다른 화가분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었다.양구군에서 모두 기증 받아 전시된 작품들이라 그런지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군에서 많은 신경을 쓰신거같아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것이다.

오후 4시에 미술관을 출발하여 원래 남면까지는 8km이나 미술관에서 시내로 안나오고 샛길로 가로 질러가려던 나의 꿈은 부대가 들어서있는 바람에 4km를 더 돌아 12km를 걸어 6시10분에 남면 도착

백반으로 저녁을 먹고 식당 앞 파출소가 폐쇄되어있어 그곳에서 자려고 뒤편에있는 새 파출소로 가

사정을 말씀드리니 차라리 안전하게 새 파출소 옆 나무밑에서 텐트를 치라고 말씀하셔서 파출소옆에서 아주 편안하게 그날을 마감하였다.커피도 타주시고 라면도 주신 경찰관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