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2,000km 도보 사진

10월9일 18일째 맑음-바다를 친구 삼아 남으로

코리아트레일 2006. 10. 9. 17:50

 10월8일은 공중화장실이 바로 옆에 있는 간성 시장 재활용품 야적장에서 야영했습니다.

 하천의 샘솜는 물

 몸이 꼬여 죽어있는 뱀

 송지호오토캠핑장에서 나 홀로 점심과 축축한 침낭등을 말렸습니다.수도가에서 스릴넘치게 샤워까지

 도로에는 한여름 자유로이 날다 생을 다해 작은 개미 한마리에게 먹이감으로 끌려가는 잠자리도 있고

 다음 자손을 위하여 짝지기를 하는 메뚜기들도있습니다.도로는 우리들만의것이 아니었습니다.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지난 여름에는 이곳에 차들로 가득 지금은 차가운 바다 바람만이...

 문 닫은 정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