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아 가는 길
청정 바다
뒤에서 걸어 오는 알렉타
묵시아 마을
바다를 바라보는 여인
묵시아 가이드북에도 나오는 어포
어렵게 찾은 알베르게 마을 맨끝에 있습니다.
부르고스에서 산 신발이 오늘 물에 빠지고 뒷꿈치가 뜯어져서 더이상 신을수 없어 버렸습니다.
순례자가 놓고 간 지팡이
마을 작은 산 정상에있는 십자가
와 다시 시작이다~
난 할수있다~ㅋ
지나 온 길들을 떠올리며
특이하게 한문이 있습니다.
묵시아 바다에있는 대형 조형물
바다가 성당
제가 만들어 놓은 corea
대한민국~~~
등대
낚시꾼도 아름답다
0.00km.
신발을 태우려고 하다 태울 곳이 없어 제가 바다에 떠나 보내라고해서 신발을 바위에 두고 흐느끼는 프랑스 할머니
30분정도를 기다렸지만 파도에 신발이 떠밀려가지 않아서 제가 위험을 감수하고 더 밑에 내려났습니다.
드디어 떠밀려간 신발입니다.
울고계신 할머니를 껴안아 위로하다 저도 함께 울었습니다.
노숙 순례자와 알렉타
훠어이 훠어이를 외치시면서 신발과 모든 슬픔과 아픔도 바다에 던져보냈습니다.
저보러 천사라면 저녁을 맛나게 차려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