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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2일(40일)FISTERRA~MUXIA 2

코리아트레일 2008. 3. 12. 23:48

 묵시아 가는 길

 청정 바다

 뒤에서 걸어 오는 알렉타

 묵시아 마을

 

 

 바다를 바라보는 여인

 

 

 묵시아 가이드북에도 나오는 어포

 

 어렵게 찾은 알베르게 마을 맨끝에 있습니다.

 부르고스에서 산 신발이 오늘 물에 빠지고 뒷꿈치가 뜯어져서 더이상 신을수 없어 버렸습니다.

 순례자가 놓고 간 지팡이

 마을 작은 산 정상에있는 십자가

 와 다시 시작이다~

 난 할수있다~ㅋ

 

 

 지나 온 길들을 떠올리며

 

 

 특이하게 한문이 있습니다.

 

 

 

 

 묵시아 바다에있는 대형 조형물

 

 

 

 

 

 

 바다가 성당

 

 

 

 

 

 제가 만들어 놓은 corea

 

 

 

 

 

 

 대한민국~~~

 

 

 

 

 

 

 등대

 

 

 낚시꾼도 아름답다

 

 

 

 

 

 

 0.00km.

 

 신발을 태우려고 하다 태울 곳이 없어 제가 바다에 떠나 보내라고해서 신발을 바위에 두고 흐느끼는 프랑스 할머니

 

 

 

 30분정도를 기다렸지만 파도에 신발이 떠밀려가지 않아서 제가 위험을 감수하고 더 밑에 내려났습니다.

 

 

 드디어 떠밀려간 신발입니다.

 울고계신 할머니를 껴안아 위로하다 저도 함께 울었습니다.

 

 

 노숙 순례자와 알렉타

 

 

 훠어이 훠어이를 외치시면서 신발과 모든 슬픔과 아픔도 바다에 던져보냈습니다.

 

 저보러 천사라면 저녁을 맛나게 차려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