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보여행

[스크랩] 08년5월21일(수) 평일 남산 다이어트 도보

코리아트레일 2008. 5. 16. 15:35

퇴근 후 남산을 걸어 보세요~  다이어트도하시고 서울의 멋진 야경도 보세요~ 

 

도보코스 : 장충단공원~국립극장~남산~종료 시점은 아직 미정입니다.

도보거리 : 10km 이내

모임시간 : 오후 8시 (10시 정도 종료 예정)

모임장소: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앞   손성일 011-257-3765

준  비 물:  물 

 

참가 신청자분들은 댓글 신청 바랍니다.

 

http://cafe.daum.net/beautifulwalking  아름다운 도보여행

 

지척에 있지만, 왠지 서울토박이들에게는 제대로 된 대접을 못 받는 남산. 하지만 남산 드라이브 코스는 문화 공간과 산책로,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장안 최고의 데이트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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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자동차극장 EOE4

남산 드라이브 코스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는 곳. 저녁 8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하루 3회 상영된다. 자동차극장의 매력은 좁은 공간 안에서 연인들의 친밀도를 최대로 넓힐 수 있다는 점.

얼마 전까지 축구선수 송종국이 가끔씩 들르는 장소로 알려졌는데, 그만큼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은근한 데이트 장소로 이름난 곳이다.
◎ 02-2236-2024 ◎ 상영시간 저녁 8: 00 10: 00 12: 00 ◎ 관람료 평일 1만5천원, 주말 2만원


전통연희 <국립극장>

다양한 공연 공간과 한식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어, 도심에서 명절을 보내기에 맞춤인 곳.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오름극장에서 뮤지컬 <블루사이공>이 공연되며, 야외극장인 하늘극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한가위마당과 전통연희가 펼쳐진다. 극장 안에 자리잡은 궁중음식 전문식당 ‘지화자’(02-2269-5834)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해와 달’(02-2285-4647)에 들러서 근사한 식사도 할 수 있다.
◎ 문의 02-2274-1151 ◎ www.ntok.go.kr


쉬기 좋은 아담한 정원 주택 <남산예술원>

원불교 재단의 아담한 정원 주택. 주말에만 결혼식이 열리는 곳이다. 건물 뒤로 울창한 남산의 녹음이 우거져 있는데, 공터에 잠시 차를 주차해두고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 정원 입구에 쓰여진 ‘風流로 세상을 건지리라’는 비문(碑文)이 아담한 정원의 분위기를 돋운다.



한적한 숲길 건강 데이트 <맨발공원>

하얏트호텔 입구에서 작은 정자를 지나 육교를 지나면 야외식물공원으로 이어진다. 식물공원 초입에 들어서면 깔끔한 인도(人道)가 보이는데, 공기돌만 한 작은 것부터 조약돌만 한 크기까지 다양한 돌들로 조성된 맨발공원이다. 양손에 신발을 들고, 연인들끼리 나란히 걸으면서 사각거리는 돌 소리를 듣는 맛이 쏠쏠하다. 맨발공원에서 오른쪽으로 팔도소나무숲이 이어지고, 왼편으로는 야외식물원이 보인다.



로비라운지에서 즐기는 차 한잔 <하얏트호텔>

로비라운지에 들러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한강의 도도한 물줄기를 볼 수 있는 곳. 커피, 스낵과 정식을 함께 하는 오픈 테라스와 뷔페식당에서 근사한 디너타임을 보낼 수 있다.
◎ 02-797-1234


작은 연못길 따라 산책 <야외식물원>

맨발공원을 내려와서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1백여m 진행하면 야외식물원 주차장이 나온다. 산책로 양편으로 사과, 모과, 대추나무 등의 유실수와 희귀 식물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식물원 한가운데 있는 작은 연못 주위를 감싸고 있는 널빤지 길을 따라 산책하기에 좋다. 또한 곳곳에 작은 벤치들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다.
◎ 문의 02-753-2563 입장 제한시간 무, 입장료 무료


소박한 등나무 벤치 <대원사, 독일문화원>

식물원에서 소월길을 따라 2km 정도 달리면, 길 왼편에 대원사와 독일문화원이 나란히 보인다. 차는 대원사 주차장에 잠시 주차해 둘 수 있다. 이곳에서는 남산 중턱에서 조망하는 서울 시내가 보인다. 산 밑이 주택가 지대라 시야가 깔끔하진 않지만, 소박한 등나무 벤치에 앉아 쉬어 갈 수 있는 곳이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공원관리사무소 바로 앞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 기념관 내에는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옥중 서한 및 유언 등이 전시돼 있다. 기념관 뒤편으로는 제법 울창한 숲이 조성돼 있고,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이 즐비하다. 남산도서관으로 연결되는 숲길도 산책하기에 좋다.
◎ 02-753-5033 ◎ 개방시간 9: 00∼18: 00 ◎ 토요일 휴관


애니메이션센터 벤치

케이블카 탑승지점 주차장에서 3백여m 정도 내려오면 리라초등학교 바로 밑에 서울애니 메이션센터가 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문을 열지않지만, 센터 마당 한편에 마련된 벤치 는 잠시 쉬어 갈 만한 곳으로 충분하다. 애니메이션 카페,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 주변 건물들 모두 애니메이션 조형물로 꾸며져 있다. 아담한 나무 벤치에 앉아 캔커피 한잔 들기에 제격 이다.


소나무 숲 속 데이트 <자연학습장>

서울타워 주차장에서 걸어서 3백여m 정도 내려와 왼편으로 난 작은 숲길로 가면, 자연학습장이 나온다. ‘남산 속의 남산’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사방이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인들끼리 은밀한 데이트를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 남측 순환도로는 일방통행로이고, 도로변에 차를 세워둘 수 없기 때문에 걸어 내려가야 한다.


연인끼리 서울 구경 <서울타워>

타워 건물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면 1층부터 전망대가 이어지고, 5층에는 회전 레스토랑이 있다. 남산에서 내려다보는 시내 야경이야 두말 할 필요 없이 좋지만, 낮 시간에 올라가도 각도와 방향에 구애받지 않고 온 시내를 빙 둘러가면서 조망할 수 있다. 망원경을 앞에 놓고 어깨를 부대끼며 관람하는 연인들의 모습이 마냥 다정스럽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지구촌민속박물관, 입체영상관 등을 구경할 수 있다.
◎ 02-772-1622 ◎ 09:00∼12: 30 ◎ 전망대 5천원, 종합이용권 1만원1천5백원


한눈에 들어오는 서울 야경 <봉수대>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계단 왼편에 솔방울 모양을 한 다섯 개의 봉수(烽燧)대가 보인다. 여기에 서면 서울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예전의 진짜 봉수대가 아닌 인공 조형물이라 아쉽기는 하지만, 조선조 목멱산의 기능을 짐작케 하는 곳이다. 봉수대 맨 오른쪽에 서면 한옥마을과 타임캡슐 광장이 내려다보인다. 봉수대에서 오른쪽으로 예전 국사당(남산의 산신을 모신 곳)터였던 팔각정이 자리잡고 있다.


유영하듯 치닫는 짜릿함 <남산 케이블카>

식물원에서 나와 남산도서관을 오른편에 끼고 내려오면, 왼쪽으로 남산케이블카 탑승지점이 보인다. 15분마다 운행되는 케이블카는, 처음엔 울렁울렁 대면서 느릿느릿 가다가, 정상 부분에 가까워지면 유영하듯 치닫는다. 케이블카 탑승지점에서 50m쯤 올라가서 길을 건너면 타워로 올라가는 산책길이 나온다.
◎ 02-753-2403 ◎ 운행시간 10: 00∼23: 00 ◎ 요금 편도(대인) 4천5백원, 왕복 5천6백원, 케이블카 주차료 30분 무료, 이후 10분당 5백원 ◎ www.cablecar.co.kr


밀림 속에 들어온 기분 <식물원>

독일문화원을 지나 남산도서관 오른편에 위치한 매표소를 통과하면 바로 남산식물원이 나타난다. 비록 실내이지만 빽빽한 야자나무 사잇길을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면, 잠시나마 밀림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식물원 뒤편에는 남산타워로 오르는 계단이 있는데, 다정한 시간을 나누기에 그만이다. 타워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 02-753-2563 ◎ 개방시간 9:00∼18:00 ◎ 입장료 5백원, 주차료 10분 5백원

출처 : 아름다운 도보여행
글쓴이 : 손성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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