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도보여행 사진

도보여행-08년09월24일 보문사~개운산 도보 사진

코리아트레일 2008. 9. 24. 20:37

1.도보코스: 신설동~보문사~고려대~개운산~성신여대~보문동~용두동 

2.도보거리: 12km 

3.도보시간: 15:30~19:00  3시간30분

4.도보날씨: 맑음

5.도보인원: 손성일

오늘은 초등학교 시절 등교하던 길을 걸어갔습니다.

동신초등학교를 지나 초등학교 짝궁이 살던 보문사도 보고왔습니다.

문득 기억도 희미한 짝궁의 얼굴을 떠올리며 잠시 추억의 향기를 느껴습니다.

그때는 30분 걸리던 길을 이제는 15분만에 걸어간 저는 다시 어린 아이로 돌아간듯 설레였습니다. 

 은진목욕탕앞 골목은 변함이없습니다.

 교회도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신축 건물이 들어서고 왼쪽은 별로 변한게 없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의 어머니가 하시던 가게도 아직 그대로입니다.

 준비물을 사던 개미문방구도 역시 그대로 - 25년전으로 돌아간듯합니다. 

 새로 지은 건물도 있지만 오른쪽 건물은 그대로 있고 비탈진 등교길은 눈이 오면 썰매장이되었습니다.

 천년 고찰 보문사

 

 

 예전에는 약수가 나온 기억이...

 스님은 운동중~

 스님들의 명상 산책로

 

 

 고구마가 심어져있습니다.

 담장 넘어 아파트가 보입니다.

 

 

 

 

 절에 와서도 사람들은 남의것을 탐하나보네요

 

 보문사 산책로의 정상(?) 바위입니다.어제 낙산길에 보았던 교회가 보입니다.

 걷기명상중인 스님

 바위가 크죠

 

 보문동과 신설동이 보입니다.

  

 내리막길

 

 작은 터널(?)을 지나가는데 아래는 높이가 낮아져서 겸손하게 고개를 숙이며 통과해야합니다.

 

 

 

 

 보문사는 스님이 많이 계신지 건물이 많습니다.

  

 

 세속으로 나가는 문 - 계단은 화감암 바위를 파내서 만들었습니다.

  

 동자승 인형들

 

 오래된 쌀가게

 터널 반대쪽은 창신동

 

 고대에서 개운사 가는길에 만난 맛있는 국수집-무아국수

 

 개운사

 개운사의 비석들

  개운사는 다음에 보기로하고 바로 개운산으로 걸어갑니다.

 다시 찾은 약수터에서 약수를 받아갑니다.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네요

 

 영휘원과 용마산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