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트레일(www.koreatrail.org)이 (사)아름다운 도보여행과 함께 12월 2일 “코리아트레일 제 47코스 함께 걷기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47코스는 마포구청역을 출발하여 홍제천, 한강공원, 행주산성을 걷는 코스로 100% 평지로 된 도보 전용 코스이다. 총 거리는 11km에 약 3시간에서 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인원은 홈페이지(www.koreatrail.org)에 올라온 신청양식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12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 6호선 마포구청역 2번 출구에서 모여 이동하며 참가비는 코리아트레일 기부금 1,000원이다.
각자 물과 트래킹화, 간식 등 트래킹에 관련된 채비를 갖추고 나와야 한다.
코리아트레일은 2008년 해남 땅끝에서 조사를 시작해 2018년 임진강역까지 코리아트레일 52코스 700km가 모두 연결될 예정인 대형 트레킹 구간으로 언젠가는 의주를 넘어 세계로 이어지는 꿈을 담아 코리아트레일 (korea trail 구 삼남길)을 연결하고 있다.
총 6개 광역시도와 27개 시, 군, 구를 통과하는 민간에서 만든 최장거리 대표 도보 코스로 정약용 등 역사 인물들의 유배길이자 보부상들이 넘어가던 옛길 갈재와 누릿재을 넘어 11곳의 향교, 13곳의 전통 5일장, 6곳의 양조장 등을 경유하는 코스이다.
그리고 국보 1호 숭례문 등 100여곳의 역사 유적지와 함께 아름다운 마을길, 농로, 숲길, 탐방로 등 다양한 길을 연결해 한반도를 종단하는 장거리 도보 코스로 통일 후 전 세계로 확장 연결할 수 있는 길이다.
참가자는 스탬프 인증을 위해 코리아둘레길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서울 구간에 총 12개의 스탬프가 업데이트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