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정보

성북천 복개 현황

코리아트레일 2007. 4. 1. 16:16
 

 

 

성북천 복개이전의 모습

 

 

헐리고 있는 복개구조위 건물

 

 

개복후 이런 모습을 ...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어요

 

 

한창 공사중입니다

 

 

일단 공사는 완료한 모습 식생은 아직 활착이 될되어 있음 강우시 호안유실도 일부 있어 걱정이 되고 있었던 모양인데 ....

 

 

 

이제 많이 식생일 활착되어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달뿌리 풀이 잘 자라고 있는 깨끗한 하천

 

 

물이 생각보다 맑은게 신기.

복개보다 훨 낫지요!

 

 

아름다운 모습의 성북천

 

 

성북천

 

 











 

성북천이 겨울에 꽁꽁 얼었어요

 

 

<성북천 소개>

성북천에 속한 성북동은 북쪽에 북한산이 있고 서울성곽이 부채꼴 모양으로 동네를 감싸고 있다.
조선시대 도성수비를 담당했던 어영청의 북둔이 설치되었고, 이 마을이 도성 북쪽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초부터 한성부에 속했으며, 갑오개혁 대 한성부 동서(東署) 숭신방(崇信坊)동소문외계(東小門外契) 성북동이라 하였다.
1911년 경기도 경성부 숭신면 성북동이었고 1914년 경성부를 축소하면서 고양군 숭인면 성북리로 되었다.
1946년 일제식 동명을 고치면서 성북동으로 바뀌었고, 1949년 성북구 관할로 되었다.
1968년 이후 북악산길의 개통과 삼청터널의 완공으로 삼청동길과 성북동길이 만나면서
교통이 원할해 졌다. 문화재로는 성락원(사적378)과 선잠단지(사적83),만해 한용운 심우장(서울기념물 7)이 있다. 성락원은 조선 고종의 다섯째 아들 의친왕이 살던 별궁의 정원이며,선잠단지는 1471년(성종2) 뽕나무가 잘 크고 살찐 고치로 좋은 실을 얻게 해달라는 기원을 드리고자 지은 것이다.
 
성북천 역시 1970년대는 개수완료단계에 이른 하천이다. 1970년대의 하천공사 기록으로는 1977년에 삼선교 상류 일부 구간의 복개공사를 시행한 것이 있는데, 공사개요는 미상이나 2억 2,900만원이 집행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성북천의 하천공사기록으로 비관리청의 공사기록이 있는데 1960년대 후반 서울시정이 건설제일주의로 들떠 있던 때에 민자에 의해 하천복개공사를 실시하고, 그 지상에 상가아파트를 건축케 한 것으로 성북상가와 삼선상가가 있다. 민자에 의해 하천복개공사를 하는 경우 투자액 상당의 개발이익이 보장되고 또 하천점용료도 상당기간 면제되는 상계(相計)조건을 부하여 점용허가가 나기 마련인데 이 건의 경우도 그 예의 하나였다.
점용허가내용을 보면 먼저 삼선상가의 경우 삼선상가주식회사가 1968년 2월 20일 하천법에 의한 점용허가를 받아 삼선동 1가 13번지에서 삼선동 2가 4번지까지의 구간 4,747㎡를 복개하고, 복개지상에 4층 3동, 7층 2동 연건평 18,881㎡를 건축, 1층은 상가점포로, 2층 이상은 주택으로 사용하게 하고 투자액의 상계조건(相計條件)으로 10년간 하천점용료를 면제케 하였다.
다음 성북상가는 1968년 5월 28일에 점용허가를 하였는데 동소문동 3가 1번지에서 5가 118번지까지의 구간 4,432㎡를 복개, 복개지상에 3층 건물 2개동(연건평 13,296㎡)을 건축, 역시 1층은 상가로, 2층 이상은 주택으로 사용하되 상계조건을 담당자의 부주의로 기록하지 않음에 따라 후일 집단민원에 이어 집단소송사태까지 이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같은 사건은 성북상가 이외에도 있지만 같은 조건이면 같은 기준에 의해 허가하여야 할 것임에도 부주의로 상계기간이 명시되지 않고 허가함에 따라 뒷날 성북구청의 담당공무원은 다른 복개 지상 상가아파트와 마찬가지로 10년 이후 11년째부터 점용료를 부과하였는데 처음 상당기간은 점용료를 내다가 허가조건을 알게 된 상가아파트측으로부터 이의를 제기하고 집단민원, 집단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 마침내 법원의 최종심에서 상계기간이 명시되지 않은 경우 민법의 규정에 의해 30년으로 본다는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징수한 점용료도 환불하는 사태를 가져 온 것이다.
성북천의 중류 상당구간은 이렇게 하여 복개가 되고 지금도 상가아파트가 실재하는 바 지금 시점에서 볼 때 너무 건설제일주의로 흐른 나머지 공공공간(公共空間)으로 남겨져 주차난시대에 주차공간으로 활용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없지 않다 하겠다.
 
○ 시범구간 복원
    OB상가동이 있던 134m에 대한 하천복원공사는 2002년 5
   착공하였으며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3년 6월 완공을
   하였다. 공사규모는 매우 작았지만 복개된 하천의 복원사례가
   전무한 시기에 도심지내 복개된 구조물을 철거하고 하천을
   복원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었으며 청계천 복원
   공사의 착공이 임박한 시점에 완공 됨으로써 청계천 복원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일부
   언론에서는 꼬마청계천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시범구간은 도심지내 시골의 자연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주로
  식생을 이용한 자연형 하천공법을 도입 함으로써 준공직후
  식생활착이 온전치 못한 상태에서 호우로 인하여 저수로 일부
  가 유실되어 주민들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성북구에서는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자연형 하천의 천이
 과정등에 대하여 올바르게 이해토록 하고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 하는 한편 자연형 하천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적극적인 유지관리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2년이 경과된 지금 시범구간에는 상처받은 성북천에
 새 살이 움트고 있는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 달뿌리풀,물억새,
 갯버들등 총 23종의 식생과 배치레잠자리등 12종의 저서생물
 이 자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성북천 전구간이 복원되면 곤충
 뿐아니라 개구리,어류등 고등한 동물이 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로써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본래의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성북천 ‘꼬마 청계천’으로 복원 

성북천 2.68㎞가 2008년까지 복원된다. 성북천은 청계천과 만나는 지천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의 새 명소로 떠오르는 것은 물론, 청계천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22일 지하철 4호선 한성대역에서 동대문구 신설동 청계천까지 성북천 복개구간 1.5㎞와 개거구간 2.18㎞를 복원하는 계획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복개구간을 복원하는데만 894억 4500만원이 든다. 성북구에 따르면 성북천이 시작되는 한성대역에는 ‘물고기 광장’이 들어선다. 콘크리트벽을 허물고 상류의 빛을 찾아 이동하는 물고기를 응용, 자연성 회복을 형상화할 계획이다.

성북구 신청사 앞에 휴식공간인 ‘분수광장’을 세우고, 대광중·고교 등 학교 밀집지역에 체험 공간인 ‘교육의 장’을 만든다. 자연하천을 체험할 수 있는 ‘여울’과 더불어 금잔화, 큰고랭이, 송악, 범부채, 무늬둥글레, 진달래 등 식물을 심을 예정이다.또 천변 산책로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100∼150m마다 보도계단을 만든다.200m마다 징검다리·징검여울도 설치한다.

항상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하루종일 5738t의 물을 방류할 예정이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성북천을 주민들이 거닐면서 즐길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성북천은 2003년 6월 시범구간 134m를 복원한데 이어 지난 8일 2단계 구간(255m)공사에 들어갔다.3단계 구간에 자리, 철거중인 삼익맨션, 삼선상가, 삼선상가 C동은 내년말까지 복원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