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기부

막무가내 대장부 손성일 형님과 만나다

코리아트레일 2008. 5. 30. 14:56
그러니까 때는 2007년 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새해 벽두부터 좋은 징조가 있었으니
바로 손/성/일이라는 분이 해성처럼 나타나
우리국토 2200km를 걷고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다는 거였습니다.
 
그 나눔의 걸음을 알지 못했던 재단은 ( 다 끝나고 알려주셔서요.)
나눔로또 (요즘 로또의 정식명칭이더라구요 ^^;;)에 당첨된 기분으로
찬바람 뚫고 물집을 견디고 모금한 기부금을 받게 된 것이였지요.
 
그런데 이 걸음&모금은 중독성이 강한지
두레학교 6학년(대안학교라서 6학년이 중학생과정)들이 <막무가내 대장부>란 이름으로
손성일 아저씨의 나눔에 필받아, 지리산 종주 & 모금을 통해 320여만원을 모금해
기부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니
때는 2007년 7월입니다.
 
그리고 2008년 5월.
두레학교 6학년들이 다시 선배들의 나눔의 전통을 잇고자 한다는 말에
아름다운재단 떨쳐일어나
선배 시민모금가 손성일 형님과 두레학교 <막무가내 대장부>와 미팅을 주선했지요.
 
나눔으로 인연을 맺은 손성일형님, 두레학교 식구들,
그리고 중매쟁이 아름다운재단의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두레학교 (구리시에 있는 기독교 대안학교) 막무가내 대장부를 만나러 가는 차에서...
- 손성일 : 제가 걷는건 걸었어도...강의는...이거 진짜...(삐질)
- 김간사 : 경험자 보다 더 찐한 감동과 설득력이 어딨겠어요? 하시던대로 편안히...하세요
그러면서 계속 뭔가 요구하는 김간사!  (하나도 편하게 해준게 없다는...)
 


올 6/2~5까지 3박4일 <지리산종주 & 모금>에 참여할
6학년(13명) 7학년(7명) 선생님들(4분)
두레학교에서 제일 큰 강당에 모였습니다.
 
선생님들이 더 질문이 많으셨어요 .^^
- 저 신발은 뭐 신으시나요?
- 걸으면서 무슨 생각하시나요? (왜 걸으시나요?)
고품격 실용질문으로 강의가 더 재밌었습니다.
 
 


 
도보여행, 산행 & 모금이란 무엇인가!
2년간 16,000km를 걸으셨다는 손성일님의 발자취가 사진에 담겨 좌라락~~~
손성일님! 멋있으셨어요~~ 


 

오~진지한 모습!
두레학교는 6학년부터 중등과정이랍니다.
6학년이라고 초등학생이 아니지요.
 


 


 

간간히 웃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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