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연장자 순입니다.. ^^ 앗! 제 카메라에 내 얼굴이 하나도 없다는 슬픈 현실앞에... 딴 분들 올린데서 뚱쳐올라그랬으나... 안되더라구요. 혼자 빠질 수 없어서..컴터에 뒹굴고 있던 사진하나 주워 첨부 시킴을 이해 바라며... ^^
이거를 상고대라 그러나요? 일어나보니 볼품없이 말라있던 것들이 온통 이리 변해 있더이다...
안개땜에 예상보다 늦은 시간에 도착, 취침한 관계로 아침밥을 먹고 바로 캠프장으로.. 몸 누일 자리 준비...
불 땔 장작 준비... 온 몸으로 땔감을 준비하시는 자유쟁이님.. 발로 밟다 안되니까 냅다 패대기를 치시고...
허거걱~ 이 아저씨 좀 보소! 불쏘시개로 우찌 싸리비를... 손대장님한테 바로 떼찌소리 듣는 자유쟁이님!! ㅋㅋ
여차여차해서 불은 피워지고... 먹을거리 준비도 대충하고.. 밤새 앉아 노닥거릴 자리도 마련해 놓고...
통나무가 튼실한가 앉아도 보고...
그래도 명색이 도보꾼인데.. 상원사까지 한판 걸어보까나...
상원사 도착하니 함박눈이... 절에서 외쳐보는 메리크리스마스~~!!
눈때문에 내려가서 할일이 많을것같다고 급히 내려오는 길... 잠시 사라지신 느끼보더님.. 멀리서 뭔가를 끌고 열심히 달려오시더이다.. ㅋㅋ.. 우리 썰매 태워주시려나했죠..
썰매는 무신... 담날 어쩜 썰매처럼 미끄러질지도 모를 차를 위해 어디선가 구해오신 염화칼슘... 대단하심다~
해질녘 고즈넉함에 어울리던 오대산장 간판..
밤새 모닥불가에서 도란도란.. 그러나 고 장면은 사진이 없는 관계로 생략... 담날.. 여강길을 걷기위해 여주신륵사로.. 날씨 좋고~~ 경치도 좋고~~
포토쟁이~ 자유쟁이~
손대장님~ 뒷모습... 음...
우리의 마지막 식사...보배 식당.. 손두부집..
무념 무상... 피곤하시져? ㅎㅎ
졸립기도 하구요~
그래도 함께여서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뭐든 맛있게 드시던 주말님, 사진 찍으시랴, 웃겨주시랴, 맥여주시랴 고생하신 자유쟁이님, 나는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 느끼보더님이 한 얘기를 똑똑히 기억한담씨롱..ㅋㅋ 우리의 맥가이버 느끼보더님.. 일하는 것도 조용히, 웃기실때도 조용히, 움직일때도 조용히..^^ 카이트님.. 준비성? 딱히... 실천성? 그닥.. 그냥..지지지(?) ㅋㅋ 손대장님.. 언니처럼, 엄마처럼 부지런히 움직이며 이리저리 챙겨주던 실루엣..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다 준비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질문쟁이 돌체비타님.. 그리고 아무것도 한것없이 배실배실 웃기만 하고 온 라니.. 우리 재미있었던거 맞죠? ^^
같은 회원인데도 멀리서 왔다고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에 또 뵈요~~~ ^^ 이상, 부산에서 하루종일 졸립던 라니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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