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저녁을 달려 도착한 해남 땅끝마을에는 이제서야 해가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옹기종기모여 먹으면서 오늘 걸어갈 삼남길 코스를 떠올려 봅니다.
오늘의 시작점인 해남구간 2코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습니다.
사구미마을에서 바라본 앞바다의 모습이 멋있습니다.
영전마을로 넘어가는 고개에 탄성이 절로 나오게하는 삼나무숲을 지나갑니다.
모두 약속한 듯이 같은 자리에서 감탄사를 터뜨리더 군요.. 멋있는 곳이죠? ^^
들에핀 꽃을 보니까 자운영입니다. 이렇게 많이 피어있을 줄은몰랐는데...
자연의 힘은 위대합니다. 약속을 거르지 않고 매년 같은 시간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니까요.
2코스 해안길 들어서기 전에 쉬어갑니다. 여기에도 쉼터를 만들어야 할지도...
이진마을을 지나 막바지 마지막 남창리로 가는 길입니다. 보리밭 건너로 회원분들이 손을 흔듭니다. 저도 방갑다고 손 흔들었습니다.^^
출처 : 아름다운 도보여행
글쓴이 : 메이데이(강세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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