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 5일째
08:30 집 출발
11:30 신장삼거리 출발
17:00 이동 도착
19:00 피씨방 후기 올림
19:30 물레방아 음식점 야영
총 도보 길이 18km 누적 90km
총 도보 시간 6시간 누적 33:50
비용
차비 5.300원
해장국 6,000원
피씨방 2,600원
파스 2,000원
말걸리외 6,000원
합 계 21,900원
총누적 102,500원-5일
아침 출근 시간을 피해 분리 수거까지 해놓고 8시 30분에 집을 나선다.어제와 역순으로 도보산역에서
버스르 타고 신장 삼거리에서 내리니 11시 아침 겸 점심을 해장국으로 먹고 11시30분 출발
어제 출발했던 주차장을 지나면서 내일 그것도 무지 고생을하며 다시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하면서
그리고 그 일때문에 또 좋은 인연을 맺으리라는것도 알지못하면서 다시 도보여행을 시작했다.
백운계곡까지는 18km오늘의 목적지다.엄지는 괜찮지만 새끼 발가락은 여전히 아프다.
그래도 하루를 쉬었더니 속도가 붙는다.배낭도 8kg을 줄여 10kg으로 한결 가볍고 깔창을 하나 더 깔아 뒷굼치의 충격도 한결 없다.부지런히 걸어 5시에 이동갈비촌에 도착하여 피씨방에서 사진과 후기를
올리고 2시간을 보낸 후 이동에 온 기념으로 이동 막걸리와 먹거리를 사고 오늘의 잠자리를 찾아
계속가다보니 페점한 식당앞에 천막이 있어 그곳에 텐트를 친다.
길가라 좀 걱정이되지만 그만한 자리가 없어 짐을 푼다.
가로등은 고장이라 껌껌하지만 앞에 음식점의 간판이 환해 무섭지는 안을거같다.
앞집 음식점에서 물을 뜨면서 아주머니에게 간판불을 언제 끄냐고 물으리 조금 후에 끈다고하신다.
나보고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으신다 난 전국일주하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더니 할 나이는 지난거
같다시면 웃으신다.하긴 대학생도 아닌데 좀 지났나하는 생각을 해보니 맞는거 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 하다 그 앞에서 혼자 자려면 무서울텐데 하시면 나를 배웅해주신다.
누룽지를 끊이려고 할때 불이 커지니 정말 아무것도 안보인다.
난 옮긴 자리를 찾으려 돌아 보지만 없다.가장 좋은 자리는 아까 그 아주머니 큰마당에있는 나무 아래
평상이 그래도 새벽이슬도 막고 좋을거같은데 마침 아주머니가 문을 닫고 아이들과 차를 타러
나오시길래 양해를 구하니 그러라고하셔서 짐을 다시 차 건너로 옮기고 텐트도 통째로
길을 건너 이사(?)를 갔다.아주머니는 시내갔다가 다시 돌아 오신다니 더 안심이다.한시간 정도 후
아주머니와 아이들이 오신 후 애들 아빠 오시면 놀라겠다고하여 미리 전화로 놀라지않게 말씀해달라고하고 자리에누워 후기를 쓰는데 30분 후쯤 주인 아저씨가 들어오셔서 텐트를 한번 둘러보시기에 문을
열고 인사를하니 전화로 들었다며 춥지않겠냐고 걱정을해주신다.괜찬다고하니 잘자라는 인사와 함께
나의 하루를 무사히 마감한다.내일은 정말 길고 긴 하루가 기다리는걸 모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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