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정보

생태 체험 도보

코리아트레일 2007. 6. 8. 12:52

월드컵공원이나 올림픽공원 같은 거창한 곳이 아니더라도 몇 년 새 서울 곳곳에는 숲이 우거지고 실개천이 흐르는 생명의 공간이 많이 생겼다. 여름 철새들과 한철을 만난 풀벌레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꽃나무가 푸르게 우거지며 올챙이들이 어엿한 어른 개구리로 탈바꿈하는 6월은 그런 생명의 활기를 가장 실감나게 관찰할 수 있는 시기다.

서울시는 시내 곳곳의 크고 작은 산과 강·공원을 누비며 자연의 벗들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자연으로 떠나는 생태탐험대’를 운영한다. <표참조> 용산구 효창근린공원과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계곡, 서초구 우면산 등 곳곳에서 새·벌레·양서류·파충류들의 삶을 생생히 관찰할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ecoinfo.seoul.go.kr (02)6360-4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