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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무역, 세계 최대 아웃도어기업 ‘기적의 역사’ 썼다
- 작년 창업 34년만에 최대실적 난공불락 초일류기업 확인
영원무역(회장 성기학)이 지난해 하반기 미국발 금융대란이 실물경제로 옮겨붙은 경제 쓰나미의 악조건 속에서도 작년에 창업 이후 최대 매출과 최대 순익을 동시에 기록하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아웃도어 메이커이자 계열 골드윈코리아를 통해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국내에 전개하고 있는 영원무역은 잠정집계 결과 지난해 창업 34년 만에 최초로 매출 1조원 돌파와 순익 1000억원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원무역은 지난해 본사 매출 6200억원과 계열 노스페이스 브랜드의 골드윈코리아 매출 2800억원(출고가 기준), 해외법인 매출 1000억원 등으로 97년의 8500억원 규모보다 20% 내외나 신장했고 순익 역시 전년 800억원 규모보다 25% 내외가 증가한 1000억원을 돌파해 창업 이후 매출과 순익이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영원무역은 지난해 대다수 수출기업이 가입했다 홍역을 치룬 키코에도 가입한 일이 없어 수출기업으로서 예기치 않은 환차익을 본데다 오더 내용도 최우등생으로 평가 받아 어느때보다 알찬 경영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 국내에서 노스페이스 돌풍 속에 매년 고공행진의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계열 골드윈코리아도 소비자들의 선풍적인 인기 속에 출고가 기준 280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판매가를 기준하면 4000억원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매출과 순익을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국내 경기가 미국발 금융대란의 지진이 본격 영향을 받을 때에도 대형백화점에서 아웃도어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난공불락의 1위인 노스페이스 1개 브랜드 매출이 2위를 시작으로 최하위까지 전체 타 브랜드 매출보다 10억원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돼 노스페이스 신화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게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원무역은 방글라데시 다카와 치타공에 종업원 3만 5000명 규모의 세계 최대 아웃도어 공장을 비롯 베트남 하노이에 종업원 1만명 규모의 대규모 봉제공장, 중국 청도에 종업원 9000명 규모의 아웃도어 공장, 그리고 엘실바르도에 종업원 1000명 규모의 봉제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등 해외공장에만 종업원 5만 5000명 규모를 고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아웃도어 전문 메이커이다.
또 세계 초일류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에 최우수 품질의 제품을 OEM 형태로 공급하고 있는 영원무역은 나이키ㆍ노스페이스ㆍ리복ㆍ파타고니아ㆍ팀버랜드ㆍ엘엘빈을 포함한 세계적인 유명브랜드를 포함, 총 35개 브랜드와 거래하고 있는데 품질의 비교우위는 물론 단납기ㆍ가격경쟁력ㆍ사후 서비스 등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비교우위를 인정받고 있다.
영원무역은 계열 골드윈코리아의 노스페이스 브랜드와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에이글’과 ‘영원’ 브랜드의 내수영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이 부문 신장률도 급상승하고 있다.
따라서 영원무역은 우리나라 섬유ㆍ패션기업 중 지난해 매출과 순익에서 가장 앞선 우등생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새해에도 이같은 독주체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曺
아웃도어 매출, 동호회 공동구매가 주도
아웃도어 구매 고객들은 동호회의 공동구매와 다른 회원의 상품을 대신 구매하는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진레저가 2005년 ~ 2007년 가입한 블랙야크 회원 28만명 특성 분석 결과
- 회원 중 0.5% 인 골드, 실버회원이 전체 회원 매출의 17.5%와 5.4%를 차지
- 1%의 고객이 22.9%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
- 전체 20% 고객이 76%의 매출을 올려 2:8 법칙
특히 회원 매출의 17.5%를 차지하는 0.5%의 최상위 골드 회원 중 상당수가 자신이 속한 동호회의 공동구매를 주도하고 다른 회원 상품을 대신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비수기 기간 동안 회원고객 매출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남.
비수기 매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필요함.
하여 블랙야크는 개인 소비자의 혜택 확대
동호회 등 단체 회원 혜택 강화
회원과의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방침이다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