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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호남길 함께 이어가는 이들

코리아트레일 2009. 3. 22. 17:15

이진마을 우물가에서 손대장님팀과  만남

두발로님 손대장님 눈꽃송이님 카타리나 영아이님

 

열심히 길얘기중

 

해남의 숙소 캠핑카

해남군청에서 도와주심

 

모닥불을 피우시는 두발로님

 

모닥불앞에서 길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하다

땅끝식객님이 들리셔서 좋은말씀 많이 나누고 가셨다

 

우리가 걸을 길에 표시를 하기위해

차 두대가 서로 다른곳에서

일을 시작하다

저 좁은다리를 건너기로 했는데 결국은 돌아나오다 

영아이님의 운전솜씨는 보통이 아니었다

 

 

 

 

 

 

일할 준비 완료!

 

 

신관동길때 뿌려본 솜씨를 살려 락카뿌리기

 

오랫만에 하는거라  뭔가 서툰...ㅎㅎ

 

 

매실꽃이 만발한 저길 

정기도보때는 저 매실꽃이 다 지고 없음이 아쉽다

그러나 다른 풍경이 또 기다리고 있겠지

 

 

 

 

 

신호남길표지가 보이는 길위의 두발로님과 영아이님

 

 

 

 

 

 

길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된 영아이님 애마

 

 

표지기를 들고 계신 눈꽃송이님

 

반팔을 입은 손대장님

 

일하다가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곳에서 단체사진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우리들보다는 우리뒤에 풍경을 보세요 신호남길 멋져요 정말 정말...ㅎㅎ

 

좀 험해보이지만 걸어보면 괜찮은길

 

 

 

 

신호남길 전속모델 눈꽃송이님 ㅎㅎ

 

표지기를 달다가 진달래에 반해 찰칵~

 

이런 인적드문곳에 웬 회전의자가?

제목"여인과 의자" ㅎㅎ

 

 

 

 

 

점심반찬을 마련하느라 길가에 갓을 뜯는 눈꽃송이님ㅋ

 

 

 

영전리 마을의 귀여운 강아지들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얼마나 이쁘게 생겼는지..ㅎㅎ

 

 

 

 

 

매식을 할 곳이 마땅찮아서 캠핑카에서 체크아웃할때

남은밥 챙겨놓은것으로  미역국을 끓여 점심으로 먹다

 

 

 

 

 

 

 

다산수련원에서  

 

다산에게 가르침을 받으시는 두발로님ㅎㅎ 

다산수련원의 방은 운동장이었다 ㅎㅎ

 

다음날 아침 지난번  표식들이 다 흐려져있어

새롭게 표시하는 작업을 하다

 

 

 

 

 

아침안개가 자욱

 

오전일정을 끝내고 길가에서 자란 갓을 뜯는 아낙네들 ㅎㅎ

 

 

보아미님이 함께 하진 못했지만 길 만들기에 수고한다며

19일 점심을 강진 청자골종가집 이라는  한정식집에

예약해놓았다시며 꼭 들리라 하셨단다

그곳에 도착해보니 아주 정갈한 한정식집이었다

우린 아름다운 길 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했는데 

이렇게 귀하게 대접받다니...

보아미님의 사랑의 마음 가득찬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정식집 전경

 

밥상을 기다리며...

사진의 음식 이외에도 얼마나 맛있는것이 많이 나오든지..

 

 

 

 

맛있는 점심을 먹고나니 표정들이 다 환하다 무지 행복해보임 ㅋㅋ 

 

아줌마부대는 2박3일의 일정을 끝내고 상경

손대장님팀은 며칠 더 있다가 상경하기로 했다

길을 걷기만 하다가 길을 이어가며 만든다는 작업이

힘드는 면도 있었지만 꽤 흥미로웠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걸을 길이라 생각하며

길을 이어갈때 가슴이 설레었다 

짧은시간 작은 몸짓이었지만

작은도움이라도 되었음 하는 바램이다

 

 

 

출처 : 아름다운 도보여행
글쓴이 : 카타리나(이명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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