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10월11일 저녁 9:00사당출발~12일 새벽 3:00쯤에 해남에 도착. 해남군청 근처 공원에서 하룻밤 노숙. 노숙사진은 너무 궁상스러워서 찍질 못했습니다. 전 차에서 자고 다른 분들은 정자에서 침낭을 피고 잤습니다.
삼남길1차개척팀:손성일대장님.강주미.강세훈.박종삼.
이번 길은 손대장님이 개척해 놓은 구간에서 미비한길만 더 보강합니다.
해남땅끝길은 마지막날 걷기로하고 중간 부분인 도솔약수터에서 시작합니다.
일단 도솔봉쪽으로 올라야 합니다.
처음 진입로는 길이 평탄하고 좋은듯하지만 중간은 개간구간이라 지금은 길이 이렇습니다. 개간후 길 변형을 위해 미리 답사를 합니다.
개간 지역이 끝나면 이런 오솔길이 나옵니다.
오르면 길이 세갈래로 나눠지는데 한길씩 걸어봐야 하기에 세갈래로 흩어집니다. 이 오른쪽은 중간쯤에 길이 없어집니다.
왼쪽. 길이 가파릅니다. 이쪽길은 내일 걸어 볼것입니다.
통호리 마을쪽. 숲길도 완만하고 길도 이쁘고 내려서면 마을도 정답습니다. 마을로 내려가는 길에 이 분은 벌에 쏘여 고생좀 했습니다.
마을까지 이런길이 쭉 이어집니다.
숲에서 내려왔습니다.내려오니 어느 주민 한분이 길 안내를 해 주시더군요.
통호리 마을로 내려오면 보이는 전경입니다.
길이 두 갈래로 나 있어서 주민분과 따로 걷습니다. 우리는 위쪽흙길. 아래쪽은 주민분 시멘트길. 나중에 만납니다.
마을 중앙에 당집이 있습니다. 주민분이 구경하고 가라해서 당집으로~
당집으로 길안내하시는 주민분.
마을이 생긴 때부터 있던 당집입니다. 마을의 중요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지금은 일년에 한번씩 제사를 지내는데 에전에는 기우제를 지낸다거나 마을에 일이 있을때마다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이런 오래된 당집은 아무리 오래된 마을이라도 흔하게 볼 수 없습니다.
이곳으로 길이 정해지면 조금 청소 좀 해야겠습니다.
통호리 마을길 입니다.
해남 땅끝 교회를 지나 만나기로 한 곳 영전 백화점으로 가야합니다. 주민분 말로는 옛길이 있다고 하는데 찾지 못했습니다.
옛길을 찾지 못하고 도로로 나왔습니다. 손대장님과 연락해 이곳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손대장님을 만난후 삼남길코스중에 있는 이진산성 마을로 왔습니다. 이 우물은 250년된 우물로 아직 물이 있지만 식수로는 사용 못하고 농업용수로만 쓸수 있습니다. 삼남길을 걸으실땐 이 250년된 우물은 보실수 있을겁니다.
손대장님이 개척해 놓은 이진산성길입니다. 예전의 표지에는 삼남길이 아닌 호남길로 적혀 있습니다. 이 표지도 다시 삼남길로 다 붙여야 합니다.
시간이 늦어 해남땅끝교회에서 넘어가는 옛길은 다시 찾기로 하고 삼남길 개척 첫날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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