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을과 마을길을 연결하는 길을 찾습니다. 삼남대로가 있기는 하나 전부 아스팔트길이기 때문에 우리가 걷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일단 산 둘레길이 있나 알아보고 없으면 처음부터 다시 길을 찾습니다.
신평마을부터 시작입니다.
산 귀퉁이로 가서 길을 찾거나..
산 중간으로 가서 넘어가는 둘레길을 찾습니다.
아직은 길이 나 있습니다.
양 갈래길이 나오면 우선 한쪽길을 걸어보고..
걷는길중 뿌러진 감나무가지. 이런건 따 먹어도 괜찬습니다. 떫은 감도 지금은 맛있습니다.
흠..길이 없어질려고 합니다.
넘 높다... 결국은 길이 없습니다.
이런것도 봅니다. 개미가 흙을 다 파냇어요.
양 갈래길중에 다른길. 왔다갔다 하려면 힘듭니다.
결국 다 찾지 못하고 다시 모입니다.
또 다른길.
가는길에 본 꽃들.. 아직은 힘이 덜 든가 이런 꽃들도 눈에 들어오네요.
산 둘레길을 찾다가 팀들과 모이기 위해 마을길을 지납니다.
정말 오래된 집입니다.
이 집에서 나오신 분에게 길을 물어봅니다. 점재로 넘어가는 옛길이 있다고 하는데..수십년전에 근어져서 지금은 길을 잘 알수가 없다고합니다. 그래도 흔적은 남았을 것이니...찾을것입니다.
어쩌면 삼남길에 자리하게될 길 기념 컷.
팀과 만남게 될 지점에서 보이는 마을 풍경입니다.
식당이 없어서 점심을 그냥 넘겼더니 배가 고픕니다.
기다리던 중간에 본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마을 주민들.
모여서 다른길을 걷는중에 본 풍경입니다. 이 길이 삼남길에 들어갈지는 아직...
개천 수로에 있던 물조절하는 기계. 논에 들일 물 조절을 하기위한겁니다. 첨보는..
호남평야의 한부분.
해변을 따라서 길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 해변길을 어느정도 괜찬습니다만...
이 부분 부터는 아주 위험합니다. 지방자치제에서 도움을 안주면 풍경이나 길은 멋져도 가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바위를 건너면서 위쪽 바위에 머리를 부딛히는 바람에 썬그라스를 바다에 빠트렸습니다. 이궁...아까워
볼것도 많고 희안한 바위도 많은데.. 이 길이 너무 위험해서 삼남길에 포함이 안될것 같아 아쉽습니다.
위험한 바윗길만 지나면 이런 해변이..
해변길 끝에서 잠시 장난을 해봅니다.
물방개 놀이.
돌아오는길에...밭 한가운데 묘가 있습니다. 묘만 빼고 밭 정리를 벌써 다 했습니다.
이 길이 삼남길에 포함이 될지 안될지는 아직 미지수. 길은 이쁘지만 아직 연결이 안됐습니다.
밭에 물주는 기계가 물을 뿌려서 잠시 대기~
둘쨋날이 이렇게 저물었습니다.
저녁에 땅끝식객님이 저녁 사주신다고 오셨지만 전 감기로인해 집 지키는 신세..ㅠ.ㅠ
감기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땅끝식객님 사진을 못 찍었네요..
땅끝식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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