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0년10월12일~15일 삼남길개척이야기(세쨋날~마지막날)

 오늘은 삼남길 시작점인 땅끝마을에서 출발합니다. 미리 개척해놓은 길이라 길을따라 가면서 표지 고치기와 새로운 표지를 답니다.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수원까지 간다는 학생도 만났는데 지금은 삼남대로로 아스팔트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삼남길이 완성이 되면 아스팔트가 아닌 흙길이나 옛길을 따라 서울로 갈것입니다.

내년에는 아도행도 이 길을 따라 도보를 할 것 입니다.

 

완성된 삼남길 1구간 갈두항시작점에서 기념컷입니다.

 

손대장님이 삼남길 첫발을 딛입니다.

 

줄줄이~

 

 

갈림길에 표지를 붙이고~

 

 

 

삼남길 1구간 전경입니다.

 

 

 

 

 

 

삼남길표지를 이제는 다른표지와 함께 중앙에 이렇게 붙일 것입니다.

 

잘 매달렸나 다시한번 확인하고~

 

이 아랫부분이 지형상 땅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다쪽으로 떠 있는부분입니다. 땅끝 기념샷~

 

 

 

 

 

 

땅끝방문 기념 방명록입니다. 우리도 지나칠수 없어서~

 

 

 

 

 출발 갈두항에서~ 1구간 중간지점 땅끝마을까지 지도 입니다.

 

 다른표지도 바로 잡아주고~

 

 

 땅끝 산책로의 끝인 곳 .이제 땅끝마을길로 들어섭니다.

 

 땅끝마을에서 표지 작업입니다.

 

 

 

 

 

 

 

 이제 땅끝마을에서 마련으로 산둘레길을 넘어갑니다.

 

 가루지기라 이름붙인 바위. 자세히 보면 눈.코.입 다 있는데 정말 가루지기를 닮았습니다.

삼남길을 걸으면 삼남을 얻게 될꺼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보기 힘든 황금개구리-삼남개구리로 이름을 바꿉니다.

 

 마련까지 넘어가는길은 쭉 이런길이 이어집니다.

 

 주위의 숲도 울창하고

 

 삼남길을 걷는 삼남.

 

 가는길에 살모사도 만났습니다. 여론에 따라 삼모사로 개명합니다.

 

 

 

 마련가는길.

 

 첫날 시작했던 마련의 도솔약수터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1차적인 길은 이어놓은 상태지만 개간이 끝나면 이쪽길로 변형할듯 합니다.

 

 

 

 첫날은 현위치에서 제가 통호리로 내려왔습니다.

 

 원래 만들어져 있던 길은 현위치에서 서호 쪽으로 내려옵니다.오늘은 서호쪽으로 내려갑니다.

 

 위에서 본 통호리 마을입니다.

 

 

 

 서호쪽으로 내려오는길. 너무 가파르고 돌들이 많아서 중심잡기에 급급..사진이 없습니다. 이 길이 연결된다면 저 잡초들을 다 베어내야 합니다.

 둘 다 걸어본 결과 아무래도 통호리쪽이...

 

내려오기만 한다면 길이 편해집니다.

 

 

 

 서호로 내려온다면 이곳에서 쉴것입니다.

 

걷는 도중 손대장님 우리 저녁거리를 준비하시네요. 갓을 뜯고 있습니다.

 

 

식당도 없고 점심준비도 제대로 못하터라 오후 4시쯤에야 점심을 먹습니다. 다행이 슈퍼를 발견했습니다.

여기서는 물 끓여주고 500원을 받습니다.

 

 

 서호에서 주민차를 얻어타고 사구미까지 와서 다시 버스를 타고 차를세워둔 땅끝으로 왔습니다.

 

 

 

 해남군청에서 다시 로드뷰로 길을 보고 있습니다.

 

 해남군 종합안내도. 땅끝식객님이 땅끝식객님 건물앞에 직접 만들어놓은 안내도 입니다.

 

 종합안내도에 벌써 아도행의 삼남길이 같이 있습니다.. 여기서 쪼끔은 길이 바뀌겠지만~

 

 땅끝에서의 마지막 밤입니다. 오늘은 다른날에 비해 너무 걸어서 전부 힘이 듭니다. 그래도 삼남길1차개척기념을 위해 모닥불도 피우고.

 

하루종일 걸을려면 잘 먹어야 합니다. 고기굽는중.

 

 해남군청에서 마련해준 캠핑카입니다. 길거리에서 자다가 ....

 

 

 

 

 

 

 

 

 세쨋날이 지납니다. 불이 활활타는 것처럼 삼남길도 활활~`

 

 

 

 어제 걸은 길중 확정된길은 마련에서 통호리로 내려오는 길로 정했습니다. 오늘은 서울로 와야하기 때문에 통호리에서 점재로 넘는길만 찾습니다.

 

 이길 저길 다 다녀봅니다.

 

 길리 없는 풀숲을 헤치고 다닐때는 조심해야합니다. 온통 가시나무에 찢기고 바지에 가시가 파고듭니다.

 

 예전에 초등학교가 해양사자연박물관으로 바꼇다고하는군요. 애들이 넘나들던길이면 쉬운길일것이기때문에..

 

 

 어느쪽 일까...

 

 점재로 넘어가는길을 찾았습니다. 바로 땅끝교회 뒷편의 묘지로 이어지는길. 길은 찾았지만 사유지라...

말벌집입니다. 목사님이 자연공부시켜준다며 보여주신것.

 

이 교회 뒷편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다음 2차개척에는 점재에서 사구미로 가는길과 사구미에서 서호로 가는길을 찾으면 됩니다.

삼남길 1구간개척 확정코스는  해남땅끝~땅끝산책로~땅끝마을~마련~통호리~땅끝교회~점재 이지만 1구간이 어디까지 인지는 아직 미정. 다음길에는 코오롱에서 후원해준 표지판이 붙은 확정된 삼남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반 길에서는 보기힘든 황금개구리와 살모사의 출현으로 삼남길에 행운이 가득하길~~

 

 

 

출처 : 아름다운 도보여행

글쓴이 : 토르(강주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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