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 8일째 약간 흐림
09:00 서동지리 정자 출발
10:00 하남면사무소 도착 인터넷 사용
12:15 하남면사무소 출발
13:40 화천 시내 도착 점심
14:30 PC방 입실
19:30 PC방 퇴실
20:30 경로당 정자 도착 야영
점심 3,500원
참치 외 3,500원
PC방 7,000원
총비용 14,000원
총누적 141,500원-8일
총 도보 길이 15km 누적 154km
총 도보 시간 9시간35분 누적 58:00
어제 숙소()? 옆 어둠 속에서 계속 게이트볼 장에 물을 주고 흙을 다지던 할아버지께서 새벽부터
나오셔서 게이트볼 장을 다지고 있어 좀 더 자고 싶었지만 자리에서 일어나 아침인사를 드리고
빨래를 만져보니 하나도 안 말랐다. 아침을 먹고 배낭에 바지, 양말, 수건,팬티를 기가 막히게 걸고
9시에 서동지리 출발 가다 보니 원천리 마을에서 돼지농장 철거를하라는 플래카드가 화천까지
수십 개가 걸어져 있다.농장을 하면서 맑은 하천도 보호하는 운영이 아쉽다.
가다 보니 군인들이 훈련기간인지 군용차가 수백 대는 지나간다 그 와중에도 훈련 중 가게에 무엇을
사러 가는지 논바닥을 뛰어가다 군용차가 오면 논바닥에 엎드렸다 지나가면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두 명이 무사히 적지가 아닌 가게에 도착 가게에서 무언가를 산다.
특공대 저리 가라다. 우리의 국방은 튼튼하리라.ㅎㅎ
좀 더 가니 하남면사무소가 있어 화장실을 사용한고 정보실이 있어 인터넷을 이용하여 사진도 올리고 mp3도 충전하고 2시간여를 보내다 화천으로 다시 향했다.
도로에 가다 하늘을 보다가 표지판에 말벌 집이 있는 것을 보고 사진을 찍으면서도 혹시 쏘일까 빠른
걸음으로 지나왔다.
화천에 1시40분에 도착 점심을 먹고 무려 5시간 동안 후기 써 불로그와 동호회에 올리고
어두운 화천 시내를 1시간여를 돌아다니다. 경로당으로 이용하는 정자를 만나 다시 하루를 마감한다.
밥을 먹고 있는데 문자가 온다 도전 2030의 운영진 한 분이다.
내가 스크랩을 처음 배워 신나게 올려던 후기와 사진들이 용량을 많이 차지한다고 다시 정리해달라는
문자였다. 난 이곳은 pc방이 없으니 그 량 삭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혹 다른 곳도 그럴까봐 다른
동호회에 유일하게 아는 전화번호를 찾아 그 분에게 문자를 보내 내가 올린 사진과 후기를 좀
지워달라고 하니 고맙게도 알았다고 답신이 와서 그제서야 안심이 됐다.
난 편하게 스크랩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올려는데 그게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줄 몰랐던 것이다.
하긴 글은 몇 번 올려서도 사진은 처음이니 실수를 한 것이다.
다시 한번 산악 동호회에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한반도 2,000km 도보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1일 10일째 맑음-어둠 속의 끝은 빛이다. (0) | 2006.10.03 |
---|---|
9월30일 9일째 맑음-가을을 닮은 사람들 (0) | 2006.10.03 |
10월2일 11일째 맑음-집으로 다시 돌아 오다 (0) | 2006.10.03 |
10월1일 10일째 맑음 -강원도는 역시 춥다 (0) | 2006.10.03 |
9월30일 9일째 맑음-가을을 닮은 사람들 (0) | 2006.10.03 |